‘감사 런치박스’로 훈훈한 설날
페더럴웨이 한인회 런치박스 4,000개 전달…연례화 할 것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손 편지 연하장도 함께 넣어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영민)는 올해 설날을 맞이해 그동안 이어온 윷놀이대회를 대신해 페더럴웨이 지역 공무원과 상록회에 총 400개의 ‘감사 런치박스’를 전달했습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매년 개최하던 교민 윷놀이 대회가 코로나 19로 인한 펜데믹으로 어려져지자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감사 런치박스는 그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일 해온 페더럴웨이 시청,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레이그해븐 상⋅하수 관리소(Lakehaven Water and Utility), 킹카운티 보건국, 그리고 지역 노인회인 페더럴웨이 상록회에 12일 전달되었습니다.

김영민 회장은 “이번 행사의 목적은 민간외교차원에서 팬데믹 속에서도 헌신한
우리들의 히어로인 시청직원, 경찰관, 소방관 등에게 한인동포의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데에 있으며, 한인사회의 어르신들에게도 설날 인사를 드리기 위해
상록회에도 선물을 전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각 부서의 대표들은 자신들의 노력을 잊지 않고 선물을 준비한 한인회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감사 런치박스는 한인회에서 특별 제작한 궁중한과 김밥으로 구성되었고, 특별히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이 손수 준비한 감사 손 편지와 한인회의 연하장이 들어 있습니다.

“올해는 윷놀이를 대신해 이번 행사를 가졌지만 앞으로는 감사 런치박스 행사를 연례화 할 것”이라고 박영민 전시장은 밝혔습니다.

[시애틀라디오코리아 / 이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