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빙앤젤스(회장 제니장· 이사장 에스더구)가 오랜만에 암 환우들과 함께 여름 피크닉에 나서 사진촬영과 함께 점심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10일 어번 ‘파이브마일 호수공원’에서 열린 피크닉에는 봉사하는 암 환우들이 참석해 식사와 함께 후원자들이 준비한 이불, 비타민, 양말등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날은 환우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환우들이 소품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러빙앤젤스는 매년 음악회와 피크닉등 여러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행사를 취소해 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피크닉을 준비하고 환우들을 초대했습니다.
제니장 회장은 “오랜만에 모여서 피크닉을 하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오니 감사하다”고 말하고 도와주고 격려 해준 후원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러빙엔젤스는 암 환우와 그 가족을 돕기 위해 2016년 7월 워싱턴주 페더럴웨이시에서 시작된 비영리단체로 현재 약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서부워싱턴지역 한인 암 환우들에게 음식봉사, 교통편제공, 음악회 공연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WA.COM@ 이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