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장학금 수여식 및 상공인의 밤’ 행사 개최
‘상공인의 밤’ 2년 만에 성대하게 치러져
총 5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 3000불씩 총 1만5000불 전달
제34대 박용국 회장 당선자 당선 발표와 함께 당선증 받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이 전)가 지난 12일 시애틀 ‘매리엇 워터프론트’ 호텔에서 180여 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2년 만에 했습니다.
케이 전 회장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골프대회에서 모은 장학금을 5명에게 3000달러씩 주게 됐다”고 말하고 “상공인의 행사인 만큼 주로 상공인들을 초대했고 180명 정도가 참석했다”고 행사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케이전 회장은 “지역 상공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주류사회에 한인 상공인들을 알리고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 상공회의소의 목적에 부합하기 의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회고하고 정부 보조금 홍보 및 지원, ‘와바바’ 엑스포 등 팬데믹 기간 동안 열린 행사도 언급했습니다.
임영택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팬데믹 환경 속에서 와바바 엑스포를 치러낸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새로 시작하는 34대의 더 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루어내기를 당부했습니다.
상공인의 밤 행사에는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회장과 썬 박 애틀랜타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으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황병구 회장뿐 아니라 방호열 산타클라라 상공회의소 회장, 댈러스 한인상공회의 김현겸 회장이 축하 인사말을 보내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와 다른 지역 상공회의소와의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릴리 전 IT분과 위원장, 최시내 공연예술분과 위원장, 하워드 오 이사, 마이크 윤 이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고 은지연 부회장 등 임기 동안 수고한 임원들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습니다.
또한 전직 상공회 회장들은 상공회의소를 잘 이끌어 준 전 회장과 임 이사장에게 특별공로패를 전달하며 이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지난 8월 개최한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장학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 지역 학생 5명에게 각각 3000달러씩 전달됐습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제이슨 김, 미셸 신, 브라이언 박, 정규상, 대니얼 최군 총 5명입니다.
행사 중간에는 강석동 선거관리위원장이 2022년 34대 회장단과 이사장단의 당선을 발표해 박용국 당선자가 당선증을 받았습니다.
사 공연으로 성악가 김수현 소프라노의 노래와 샛별문화원의 악기 연주, 소피 박양의 K-pop 춤 무대가 있었으며 여흥 순서가 이어져 참석한 상공인들은 음식과 노래 등으로 즐거운 송년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양우 기자@KB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