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국 상공회의소 회장· 리디아리 이사장 미주상공회의소 축하속 취임

미주총회장등 다수 참석해 취임 축하 내년 한상대회 미주에서 열려…지원 당부

박회장 장모 장명자명인 가야금병창으로 취임 축하 눈길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제34대 회장단 이사장단 이,취임식이 이지역 한인회와 단체장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터킬라 ‘라마다인’에서 개최됐습니다.

특히 이번 이,취임식에는 미주상공인 총연합회 황병구 총회장을 비롯 6개 지역의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들이 대거 참석해 성장해가는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제34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한 박용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6개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참석은 전 미주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에서 처음 있는일” 이라고 언급하고 타주와는 물론 한국과도 협력을 강화해 성장 하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리디아리 이사장은 “33대 회장과 이사장이 이루어 놓은일이 많아서 감사하며 회장단을 도와 이사장의 소임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플로리다에서 취임식에 참석한 미주상공인 총연합회 황병구 총회장은 축사에서 워싱턴주 상공회의소의 전 회장들을 창찬하고 “전문직종인인 신임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어 워싱턴주상공회의소가 미국에서 최고의 단체로 발전 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를 위해 봉사한 케이전 전회장과 임영택 전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했으며 케이전 전 전회장은 신임 박회장에게 상공회의소협회 깃발을 전수했습니다.

또한 한인상공회의소는 시애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황석진 센터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 김현겸 회장은 “내년 세계한상대회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게되는데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3박4일 동안 열릴대회에는 10개 이상의 세미나, 비즈니스카운셀링, 바이어미팅등이 마련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김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본사가 있는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날 취임식 축하공연은 워싱턴 챔버합창단의 김법수,오수경씨가 듀엣곡 ‘님이오시는지’를 불렀으며 박용국회장의 장모인 장명자 명인이 참석해 문하생들과 가야금 병창을 연주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양우 기자 @KB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