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대화하고 더 귀 기울이겠다”…서은지 총영사 동포사회와 소통 강조
시애틀 총영사관 신임 총영사 부임에 맞춰 언론인 간담회 개최
안전, 문화, 공공외교 등 분야별 정책·지원 의견 밝혀
시애틀 총영사관 초청 언론인 대표 간담회가 3월 31일 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한 롯데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3월9일에 시애틀 총영사로 부임한 서은지 총영사가 워싱턴 지역 각 언론사 대표를 초청해 열렸으며 1시간 가량의 간담회와 함께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서 총영사는 한국의 외교관으로서 대한국민의 국익증진을 가장 1번째 목표로 삼으며 특히 “미국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가장 1번째 외교 목표인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자신의 임무를 밝혔습니다.
또 “동포사회를 파악하고 단체들과 더 많이 대화하고 동포사회의 의견과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나가는 총영사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서 총영사는 “총영사로서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볼 때에 결국 재외동포 사회가 미주류사회에 건강하게 기여하고 미국사회안에서 동포사회가 발전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저의 임무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서 총영사는 총영사로서 건강한 재외동포사회 기여를 하기 위한 방법으로 3가지를 꼽았는데 ▶동포사회의 안전 ▶동포사회의 정치적 경제적 권익신장 ▶동포사회의 자긍심이라 밝혔습니다.
언론사와의 관계에 대해 서 총영사는 ‘불가근 불가원’ 즉 너무 가깝지도 않고 너무 멀지도 않은 관계를 언급하며 “언론을 통해서 전달되는 진실이 너무나도 중요하고 언론사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평소에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총영사관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기사를 써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워싱턴 지역의 한국학교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습니다.
지식공공외교 부분에서 한글학교를 통해서 차세대들의 한글 교육을 통한 모국에 대한 연대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애틀 지역에 교육원을 다시 설치하는 안건을 언급하며 교욱부담당 국장과 함께 예산을 세우고 “이를 최우선 사업으로 생각해 다시 한 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