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佛紀) 2566년(202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이 지난 8일 타코마 서미사에서 봉행 됐습니다.

이날 서미사 대웅전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는 서미사 신도 약 100여명이 참석해 지난 2년동안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한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을 축하하고 부처가 세상에 온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서미사 주지 일면 스님은 부처님오신날 봉축사에서 “부처님께서 진리의 등불로 세상을 밝히심과 동시에 마음에 어두움인 무명을 밝히는 지혜를 상징한다”며 “이 축복 된 날에 종교를 초월해 동참해 무량공덕을 지으시고 부처님 전에 등불을 밝혀 부처님 은혜에 보답하고 세상을 밝히고 자신의 어두움을 없애듯 행복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법요식은 신도대표의 헌화로 시작했으며 육법공양(六法供養),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욕식등의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봉축법요식에는 특별 축하공연으로 일면 스님의 자작시인 공연한 소리를 서미사 신도인 최승희씨가 낭송하는 시간이 마련했으며 이매방 선생의 애제자인 임태환씨가 승무춤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29호인 고 이은관 선생의 수제자인 권다향 경서도 민요이수자가 이끄는 국악한마당의 가야지, 회심곡등의 특별공연도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