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리건 한인사회와 첫 인사” 오레곤 한인회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 초청, 동포 단체장 간담회’ 개최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리건 한인사회와 첫 인사 오레곤 한인회(회장 김헌수·이사장 음호영)가 주최한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 초청, 동포 단체장 간담회’가 지난19일 포틀랜드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동포사회 현안과 신 정부 외교정책에 관해 기탄 없는 대화를 나눈 이날 간담회는 서은지 총영사의 해박한 지식과 명쾌한 답변을 통해 동포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했습니다.
김미선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동포 간담회에는 오리건주 한국 명예영사 그렉 콜드웰 영사와 수잔 콕스 영사를 포함해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 및 참전용사와 동포 단체장 등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뜻깊고 유익한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김헌수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전염병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세계가 충격 속에서 어두운 일상을 보내고 있으나 동포들을 위한 한인회 시계는 멈추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들의 미래시대를 위해 자랑스런 커뮤니티를 힘차게 힘을 모아 건설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서은지 총영사는 치사에서 “조국의 국익을 위해 한미동맹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동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동포사회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름답고 모범적인 오레곤 한인사회가 화합과 협력으로 더욱 성장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동포사회 안전과 권익신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리건주 한국명예영사인 그렉 콜드웰 명예영사와 수잔 콕스 명예영사, 오레곤 한인회 고문인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또한 폴, 티모시 형제의 ‘오빠생각’ 바이올린 축하연주에 행사참석자들은 많은 박수로 답했습니다 오레곤 한인회 강대호 이사에게는 오레곤 영사협력원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또한 김헌수 오레곤 한인회장은 한국학교(교장 호선희)에 후원금 1,000달러를 전달했으며 이병문 오레곤 6.25참전국가유공자회 명예회장, 전병국 목사(셀렘 한인교회 담임), 전병두 목사(유진 한인중앙장로교회 담임)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습니다.
한편, 2부 순서인 간담회에서는 신 정부의 한미동맹강화를 위한 복원과 대북정책을 포함해 한·중, 한·일 관계 등 신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서 총영사는 ‘한국과 미국의 한미 동맹은 한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고 강조하고 신 정부도 대미 외교의 핵심은 한미동맹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한인회 오정방 직전 회장과 문화센터 프란체스카 김 이사장의 한인회관 이전과 문화센터 비품구입에 대한 정부지원 요청에 대해 서 총영사는 재외동포재단에 사업설명서를 제출하라고 권유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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