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정확한 역사 담아내겠다”
미주한인회총연 서북미연합회 이상규 회장, 미주 역사책 2판 발행
‘미주 한인 동포사회 발전과 도전’ 출판 발대식 개최
미주 한인회 서북미연합회는 지난 6일 밤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미주 한인 120주년, “미주 한인 동포사회 발전과 도전” 제2판 출판발대식 및 출판후원회를 개최하고 공정하고 진실한 역사가 담긴 역사책을 만들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직 미주 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정명훈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회장 및 장 나오미 아칸스스 한인회장, 이이호 몬태나주 한인회장, 시애틀, 타코마지역 한인단체장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소프라노 오수경씨와 테너 박종훈씨의 ‘홀로 아리랑’ 연주로 시작했으며 밴쿠버 한인회 이해진 회장의 ‘선구자’ 독창, 서북미연합회 이상규 회장의 개회사, 타코마 반석교회 성종근 목사의 기도, 미주한인회총연 서북미연합회 지병주 이사장의 환영사, 이수잔 출판후원위원장의 내빈소개 및 후원 감사 인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상규 회장은 개회사에서 “편집 및 디자인을 맡은 분을 철저히 보호해 어떠한 외압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러한 조치는 미주 역사를 특정 개인을 위한 선전도구가 이닌 철저히 진실만을 담은 역사책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주 한인회 서북미연합회는 기존 책자가 서북미 5개주 10개 한인회에 대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했다면 이번에 새롭게 발간될 책자에선 미주 지역 한인회뿐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는 각종 단체는 물론 한인 정치인과 사업가, 법조인, 의료인 등 인물도 담게 됩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하는 ‘미주 한인 동포사회 발전과 도전’책자는 한인 120주년 이민 역사는 물론 한인 사회의 성장과 도전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