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이끈 ‘자유 통일을 위한 시애틀 광화문 국민대회’가 지난 23일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시애틀지역 보수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미주순방 시애틀국민대회가 주관하는 형식으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한국의 보수적인 정치활동으로도 잘 알려진 한국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을 비롯한 장경동 목사, 강헌식 목사, 서요한 목사, 조나단 목사등 약 90여명이 대거 한국에서부터 함께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집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전 정부를 대상으로 욕설을 퍼부었으며 “좌파가 정권을 잡기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 힘이 200석 이상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북한을 김정은에게 맡길 수 없으며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집회에서 초청 연설자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을 비난하고 국민의 힘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자고 주장하는 연설을 할 때 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이번 미주순방 국민대회는 23일 시애틀을 시작으로 24일 밴쿠버, 25일 토론토를 거쳐 뉴욕, 워싱턴 DC, 시카고,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LA, 하와이 등을 3주간의 일정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KBS-WA / 이윤석 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