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4년만에 개최한 수학과학경시대회가 15일 벨뷰칼리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경시대회에는 한인학생들과 인도계 학생들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열린 이번 경시대회에서는 오전에는 수학,오후에는 과학 경시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는 격려사에서 “수학과 과학은 혁신의 핵심이며, 이들 학문을 이해하는 것이 과학 발전의 핵심인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하고 “오늘 수학과학경시대회에 참가한 여러분은 여러분들의 수학과 과학 실력을 측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며 여러분들이 바로 수학과 과학의 미래이다.” 라며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경시대회에는 학부모를 위한 세미나도 함께 준비됐으며UW 입학에 대한 준비 방법과 인공지능의 교육과 일자리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브라이언 맹’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시애틀지부장은 “그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으로 열리는 행사를 4년 만에 마련할 수 있었다.온라인으로 진행했을 때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참석해준 데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더욱 높은 교육 수준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 라고 말했습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기술 분야 발전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가장 의미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WA / 이윤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