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북미문인협회 여름 정기세미나’가 지난 24일에 개최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심갑섭 시인이 강사로 참석해 한인들에게의 특별한 문학 향연으로 그의 시적 세계를 직접 듣고 공유하는 값진 기회를 가졌습니다
2019년도 재외동포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 심갑섭’ 시인은 디아스포라 생활 속에서도 한글 문학의 심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데 헌신해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재외동포문학상 대상작품들을 통해 동문학상의 작품성향을 분석하고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향후 문학상에 도전하고자 하는 젊은 한인 작가들에게 유익한 강의가 됐습니다.
한편, 서북미문인협회는 8월 11일까지 제 19회 뿌리문학신인상을 모집 중이다. 이번 년도부터는 고등학생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번역상과 디카詩 부문에서도 작품을 접수받고 있습니다.
[KBS WA/ 이윤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