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워싱턴주테니스협회(회장 이은석)가 주최한 ‘서북미 테니스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 행사는 2023년 7월 15일 토요일 아침 9시부터 시애틀의 Amy Yee Tennis Center에서 열렸으며, 한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서북미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및 한인 가족들이 참가 자격을 갖췄으며, 열정적인 밴쿠버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제1회 서북미 테니스 챌린지’에는 벨뷰 테니스 동호회, UW 동호회, 밀크릭 동호회, 스노호미쉬 인터네셔날 동호회, 아델포스 동호회, 캐나다 밴쿠버 동호회, jay 아카데미 동호회 등 총 130명이 출전하였다.
이번 대회는 복식 경기로 진행되었으며, 테니스 고수들 뿐만 아니라 모든 참가자들이 참가할 수 있었다. 개인당 40달러의 참가비를 지불한 참가자들에게는 스낵, 음료 및 간단한 식사가 제공되었다.
개인의 테니스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미국에서 만든 테니스 수준별 등급 기준인 NTRP(National Tennis Rating Program)을 적용했다.
금배부는 NTRP 4.0 이하, 은배부는 3.5 이하, 동배부는 3.0 이하 등급으로 나뉘었으며, 여성부는 3.0 이상, 신인부는 2.5 이하로 구분되었다. 또한, 여성부 참가자들은 여성부 이외의 부에 참가할 경우 등급을 0.5 낮추어 적용되었다.
금배부에서는 우승(최영우와 최우주)ㆍ준우승 (이한준과 김재한), 은배부에서는 우승(Quentin Cheung와 Kevin Kang)ㆍ준우승(김준훈과 전준우), 동배부에서는 우승(김정화와 Joey Lam)ㆍ준우승( 황태훈과 김지혜), 여성부에서는 박민경이 우승을, 전혜민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 이벤트로 박미라 CUCKOO 지점장이 제공한 경품추첨을 통해 한 행운의 참가자가 쿠쿠 밥솥을 받게 되었다.
재미 워싱턴주체육회ㆍ재미 워싱턴주 테니스협회ㆍ벨뷰 테니스 동호회가 주최ㆍ주관하였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