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절”
피아노에 송지영씨·테너 이시복씨 우정출연, 윤용하의 ‘보리밭’ 등 다양한 한국 가곡 공연
소프라노 김은경씨가 지난 8월 19일 페더럴웨이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아름다운 시절’ 독창회를 개최했다. 해당 독창회는 KOAM-TV WA, 시애틀 라디오한국, 워싱턴챔버앙상블, 워싱턴주 한인 선교 합창단이 후원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G. Puccini의 O mio babbino Caro(오페라 ‘Gianni Schichi’)와 G. Rossini의 Una voce poco fa(오페라 ‘Il Barbiere di Siviglia’) 같은 오페라 아리아 외에도윤용하의 ‘보리밭’, 김동진의 ‘신아리랑’, 조두남의 ‘새타령’, 김연준의 ‘무곡’, 김성태의 ‘이별의 노래’와 같은 다양한 한국 가곡들이 준비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그밖에도 테너 이시복씨가 우정출연해 윤학준의 ‘마중’과 김동진의 ‘목련화’를, H.C.Work의 ‘할아버지의 시계’, P.Montrose의 ‘클레멘타인’, T.G. May의 ‘안녕 친구여’가 공연 제목인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주제로 공연돼 큰 환호를 끌어냈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뉴질랜드 전통민요인 ‘연가’가 소프라노와 남성 중창(테너 이시복씨, 박종훈씨, 바리톤 김법수씨, 베이스 정춘길씨)으로 공연됐고, F.Sartori의 ‘Time to say goodbye’를 마지막으로 우레같은 박수와 함께 공연이 마무리 됐다.
[기사제공 : 미디어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