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 다한 축구 경기”
베트남-WA FC, 시애틀 FC, Lao United 각각 U-35, O-35, O-50서 우승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지난 19일에 제10회 Federal Way 한인회장배 겸 제14회 스포츠서울배 축구대회를 U-35 6팀, O-35 6팀, O-50 6팀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총 18개 팀이 참석해 종일 치열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베트남-WA FC, 시애틀 FC, Lao United 각각 U-35, O-35, O-50서 우승했다.
대회에는 U-35 경기에 베트남-WA FC·Lightbulb FC·시애틀 FC·페더럴웨이 FC·올림피아 FC·타코마 FC·린우드 FC가, O-35 경기에는 시택 FC·WE United·시애틀 FC·페더럴웨이 FC·타코마 FC·린우드 FC가, O-50 경기에는 KS United·타코마 FC·페더럴웨이 FC·NE FC·Lao United·베트남-포틀랜드가 참석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를 펼쳤다.
제10회 페더럴웨이 한인회장배 겸 제14회 스포츠서울배 축구대회는 4개 필드에서 총 16팀이 8번의 경기를 마친 뒤 김재웅 워싱턴주 축구협회장의 개회 선언, 김용재 페더럴웨이 FC 회장의 환영사, 김영민 페더럴웨이 한인회 회장의 축사, 그리고 페더럴웨이 청년 축구 대표의 선수 선서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총 21번의 경기 끝에 Under-35에서 베트남-WA FC가 우승을, 페더럴웨이 FC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Over-35에서는 시애틀 FC가 우승을, 시택 FC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Over-50는 Lao United가 우승을, 베트남-포틀랜드가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특히 Over-50 우승팀인 Lao United는 미주 전역에서 선수가 모여 참석해 우승까지 이뤄내는 쾌거를 이뤘다.
각 우승팀에서는 U-35 우승팀 베트남-WA FC에서 Loan 선수, Khoa 코치가, O-35 우승팀 시애틀 FC에서 Sajal 선수, Brine 코치가, O-50 우승팀 Lao United에서 Van 선수, Chan 코치가 각각 최고의 선수와 최고의 코치로 선정되었다.
[미디어한국 / 조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