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시애틀 한인회 이수잔 이사장·체육회 조기승 회장 등 참석해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스노호미시노인회(회장 김혜전)는 지난달 28일 린우드 소재 리뉴교회에서 ‘추석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서은지 총영사와 시애틀 한인회 이수잔 이사장, 워싱턴주 체육회 조기승 회장 등이 참석, 추석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축하했다.
또한 스노호미시 노인회 물보라 합창단과 우크렐라 연주단, 김영 노래교실 김영 대표가 축하 연주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은지 총영사는 “한미동맹 70주년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는 올해 스노호미시 노인회 추석 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어르신들을 찾아 왔다”며 “여러분들이 한미관계 길을 잘 닦아놓으셔서 우리가 편하게 살 수 있었으므로, 한미동맹의 주인공은 여러분들이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애틀 한인회 이수잔 이사장은 “스노호미시 노인회에는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있다고 들었다”면서 “고향 많이 생각되시리라 생각된다”며 “오늘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고 건강에 유념하셔서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미워싱턴주 체육회 조기승 회장은 “추석 행사 축하드린다”며 “모든 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시애틀한인회 김준배 전 회장, 강희열 전 회장, 오준걸 전 회장, 민학균 전 회장 부부, 레드몬드 다비다 선교교회 조봉환 목사, 조선용 보험 조선용 대표 등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노인회를 후원했다.
김혜전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모여주신 모든 회원과 축하차 오신 한인 기관과 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맛있는 음식과 흥겨운 잔치를 마련했으니 끝날 때까지 모든 분 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샌드라 잉글런드 대한부인회 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 김혜전 회장은 멋들어진 노래로 추석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으며, 스노호미시 노인회 물보라 합창단과 우크렐라 연주단, 김영 노래교실 김영 대표가 축하 연주를 통해 흥을 돋웠으며, 회원들은 무대로 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다.
[미디어한국 /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