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라북도의 김관영 지사가 시애틀을 찾아 ‘전북 세일즈’에 나섰습니다다.
지난 8일 시애틀총영사관 관저에서 오찬을 하는 것으로 시애틀 방문 일정을 시작한 김관영 지사는 턱윌라 컴포트 슈츠에서 워싱턴주 한인단체장 및 지도자들과 동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이날 오후 시애틀 지역 한인 언론사와도 간담회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지사는 “인연이 닿지 않고 그동안 시애틀을 한번도 오지 못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애틀을 찾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전라북도와 워싱턴주 윈윈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애틀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지사는 “2024년 1월 18일부로 명칭이 전라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변경된다”면서 “제주, 강원에 이어 3번째로 특별자치도가 되는데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목표로 농업과 미래먹거리를 집중 육성하고 재생에너지 클러스트 지정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이 밖에도 워싱턴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스트코 등에 전북 기업들이 납품할 수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시애틀 방문 이틀째인 9일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를 만나 양측간의 교류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고 빌&멀린다 게이츠재단, 보잉, 코스트코 등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KBS WA / 이윤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