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워싱턴주 주청사 베테랑스데이 행사 참석

워싱턴 주 올림피아의 주청사 로툰다에서 지난 11월 11일 토요일, 터스턴 카운티 베테랑스 카운실이 주최한 연례 베테랑스 데이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워싱턴 주 미국 군단 밴드의 애국적인 음악과 워싱턴 내셔널 가드 컬러 가드에 의한 색깔 제시로 시작되었다. 행사에는 더니 헥 부지사,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 그리고 주 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 서은지가 연사로 나섰다.

더니 헥 부지사는 “오늘은 우리의 자유와 안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베테랑들을 기리는 날입니다.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은 “베테랑들은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서은지 총영사는 “한미동맹은 자유와 평화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에도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축으로서 더욱 공고히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국과 대한민국, 그리고 함께 하는 모든 이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마무리 했다

당일의 주요 연설자는 미군 은퇴 상사 샌스 길모어였다. 그의 연설은 군 복무 생활에 대한 유머와 더불어 지역 사회에서 베테랑을 찾아 지원하라는 격려의 메시지로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툰다 기념식 직후, 아메리카 혁명의 딸들이자 사카자웨아 챕터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이들을 기리는 베테랑스 데이 기념식을 베트남 전쟁 기념벽에서 개최했다. 기념벽에 새겨진 이름들의 낭독과 함께, 사망한 베트남 전쟁 베테랑의 배우자 및 가족들을 위한 핀 수여식도 열렸다.

이번 베테랑스 데이 기념식은 지역 사회의 베테랑에 대한 감사와 지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베테랑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그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데니 헥 워싱턴부지사와 매릴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 샌스 길모어 전 사령관 등 베테랑들과 미스 워싱턴도 참석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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