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정동순)는 2024년 1월 22일(목), 제17회 시애틀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5명의 응모자가 68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시, 수필, 단편소설, 동시 등 4개 부문에서 심사를 거쳐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 부문 우수상은 성유경씨의 ‘블러드 문’이 수상했다. 김규원씨의 ‘마음의 병’이 가작으로 선정되었다.
수필 부문 우수상은 폴 챙씨의 ‘어쩌다 호퀴엠은 우리 집이 되었나’와 박미라씨의 ‘나는 나무에 핀 꽃이 좋다’가 선정되었다. 박영호씨의 ‘옥자 구멍’과 이복희씨의 ‘인생의 끝자락에서’가 가작으로 선정되었다.
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은 안미혜씨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인 시애틀’이 수상했다.
시, 수필, 단편소설, 동시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한 8명은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설립 17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을 수여받게 된다. 시상식은 2024년 2월 10일(토) 오후 2시 뉴포트 요트 클럽하우스에서 개최된다.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정동순 회장은 “이번 신인문학상 공모를 통해 한국 문학의 저변 확대와 신인 작가 발굴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일 시: 2월 10일(토) 2시
■ 장 소: 뉴포트 요트 클럽하우스
■ 문 의: 정동순 회장 kwawc123@gmail.com , 전화 971-260-6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