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총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이번 주말 다시 개최한다

시애틀총영사관의 국적ㆍ병역설명회가 지난달 개최됐으나 조기 마감으로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지 못함에 따라 이번 주말 온라인으로 다시 열린다.

시애틀총영사관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월3일(토) 오후 6시 온라인으로 국적ㆍ병역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선착순 신청자 90명만 참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사관은 지난 20일 올해 첫 국적설명회를 개최했으나 보도자료가 나간지 몇시간만에 신청이 조기 종료됐다.

시애틀총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는 인기가 좋아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타주에서까지 신청이 쇄도할 정도다.

설명회 담담인 김현석 영사는 “시애틀총영사관의 설명회가 주말에 열리는 데다 직원들이 일문일답 형식으로 즉석에서 답변까지 해주면서 인기를 많이 끌고 있다”면서 “현재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Zoom)과의 계약상 90명 이상을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길 원하는 분들은 서둘러 시애틀총영사관에 이메일(seattle119@mofa.go.kr)로 신청을 하면 된다.

총영사관은 선착순으로 접수해 참석이 가능한 분들에게는 개인적으로 온라인 설명회 참석이 가능한 링크를 보내줄 예정이다.

한국 국적 및 병역 관련 문제는 남녀 상관없이 대부분 18세 이후에 발생한다. ▲우리 아이는 아직 어리니까 상관없겠지 ▲우리 아이는 여자아니까 상관없겠지 ▲우리 아이들은 미국에서 태어났으니 상관없겠지, 나중에 하면 되지 ▲우리 아이는 이미 시민권을 취득했는데 상관없겠지 라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분들이 참석대상이 된다.

김현석 영사는 “한번 들은 국적ㆍ병역 설명회가 당신과 자녀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면서 “가능하면 반드시 설명회를 들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상은 ▲(남녀 상관없이) 아이가 태어났을 당시 부모 둘 중에 한 명이라도 한국 국적(영주권자)을 가지고 있었던 재외동포 및 자녀 ▲남녀 상관없이 한국에서 태어났으나 미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재외동포 및 자녀 ▲그 외 대한민국 국적·병역관련에 관심 있는 사람 등이다.

국적병역 설명회 참여 신청 이메일 : seattle119@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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