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새로운 집행부 구성 본격 활동 시작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내홍을 딛고 은지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24일 페더럴웨이에 위치한 코앰TV 공개홀에서는 상견례 및 정기 이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은지연 신임 회장은 “다양한 세대의 전직 회장님들과 젊은 임원진을 이끌며 상공회의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가치 창출과 함께 회원들에게 기쁨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대니엘 윤 신임 이사장은 “출범 과정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 워싱턴주 한인 상공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사장 내정자였던 데이빗 서 대표가 개인 사정으로 사임하면서 대니엘 윤 변호사가 이사장직을 맡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새로운 이사진을 비롯해 김승애, 정정이, 강석동, 서영기 등 전직 회장들도 참석해 새 집행부와 함께 했다. 은지연 회장은 전임 제니 황 회계담당으로부터 상공회의소의 재정 상황을 인수받았으며, 현재 상공회의소의 잔액은 1만 3천여 달러임을 밝혔다.

오는 3월 10일 취임식을 가질 계획인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는 앞으로 2년간의 임기 동안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 향상과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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