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시애틀문학회)에서 활동 중인 안문자(사진) 작가가 수필집 <숲에 잠겨 꿈을 꾸다>를 출간했다.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정동순)의 설립회원인 안문자 작가는 삶과 글이 일치하는 따뜻한 울림을 주는 글을 써 왔다. 2011년부터 지역 신문에도 수필을 기고하며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수필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에 이은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인 <숲에 잠겨 꿈을 꾸다>에는 정감이 넘치는 소재와 신앙적 감사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48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작가는 서문을 통해 세 번째 수필집은 흩어져 숨어 있는, 열심히 살면서 기록한 내 사랑의 흔적들로 나의 꿈이요, 내 삶의 증인이기에 부끄러움을 뒤로하고 책을 출간할 용기를 내었다고 고백한다.
김학인 협회 고문은 추천사를 통해 ‘안문자 수필가의 푸른 꿈은 세월을 타지 않는다. 희망을 업고 따스한 손길로 사랑의 씨앗을 뿌리는 그의 수필은 허허로운 가슴에 평화를 안겨준다.’고 했으며, 강병욱 <수필문학> 발행인은 ‘안문자 선생의 수필은 사랑과 정감이 넘치는 기독교적 신심이 흐르고 있다. 신심으로 빚어지는 진솔한 체험과 고백이 형상화되는 작품들로 가슴이 따뜻해진다.’고 했다.
안문자 작가는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제 28회 수필문학상, 밝은미래중앙일보 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수필문학작가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 교음사에서 출간된 안문자 수필집 <숲에 잠겨 꿈을 꾸다>는 온라인 서점인 예스24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