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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폭행당한 저스틴 한군은 음향감독 한지수씨 차남으로 알려져

프랑스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시애틀 출생 저스틴 한(21) 은 동포사회에 잘 알려진 음향감독인 한지수씨의 차남으로 알려져 많은 지인들이 더 안타까움을 갖게한다.

한지수 감독은 20여년 동안 주류사회와 동포사회의 크고 작은 공연의 음향담당을 하는 실력파이다.

한감독은 자신을 닮아 끼가 많은 아들이라고 자랑하던 아들의 소식에 망연자실하며,어는 누구의 자식이라도 이런일이 일어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아빠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기도 뿐이라며 하루 빨리 회복되어 아들의 꿈인 패션 디쟈인의 꿈이 이루어 지길 바란다며 도움의 손길을 주고 계신 한국과 미국동포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한감독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며 공연 등을 기획해왔던 KBS-WA 문화예술사업단 송명수 단장은 “저스틴 한군이 한지수씨의 두 아들 중 둘째 아들이다”며 “한씨가 사고 이후 저스틴이 아들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고 있다 언론 등에서 계속 보도가 되자 사고 소식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송단장은 “한씨가 ‘나를 닮아 끼가 많은 아들이어서 늘 자랑을 해왔는데 어처구니 없고 황망한 소식에 망연자실하고 있다”면서 “저스틴을 위해 많은 분들이 온라인 고펀드미 등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는데 너무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감독은 “저스틴이 하루 빨리 깨어나서 자신의 꿈인 패션 디자이너가 되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면서 “아들 소식을 접하신 분들 모두 저스틴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현지병원에 입원중인 저스틴 한군은 매일 매일 병세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군은 의식을 회복해 어머니 미미 양씨 및 친척과 함께 손가락으로 V자 하는 사진을 찍어 온라인 모금 사이트에 게재하기도 했다.

한군의 사촌 이모인 페더럴웨이 캣 김씨는 고펀드미에 “저스틴 엄마에 따르면 저스틴은 지난 주 몸에 부착하고 있던 일부 보호장비들을 떼어냈고, 기구 등의 도움을 받아 걷고 있다”고 전했다.

한군은 아직 젊어 신체적으로는 하루가 다르게 회복이 빨리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신이 폭행을 당한 날을 포함해 일부 기억상실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지능력에 다소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저스틴이 몸이 회복되더라도 정신까지 완전 회복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고펀드미 등을 통해 후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씨가 한군의 프랑스 치료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개설한 고펀드미 사이트에는 14일 현재까지 421명이 3만2,625달러를 기부했다.

한군을 도우려면 고펀드미 계좌(https://www.gofundme.com/f/justin-hans-recovery)로 들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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