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대한부인회(이사장 박명래, 사무총장 이승영)가 오는 9월, 저소득층을 위한 새로운 주거 공간의 문을 열 예정이다.
피어스 카운티 중심부에 위치한 7층 규모의 이 아파트는 87가구의 저소득층 가정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피어스 카운티 폴 헤라 의원의 현장 방문과 함께 순조로운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타코마15가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탁월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하며, 특히 55세 이상의 집 없는 은퇴 군인들과 62세 이상의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주거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연방주택개발청(HUD), 워싱턴 주 정부, 피어스 카운티 및 타코마 시 등 다양한 기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4월 말부터 5월 중에 입주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공식 발표 후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승영 사무총장은 “대한부인회는 주택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셜 서비스를 강화하여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미 많은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고 운영해온 대한부인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편안한 노후를 제공하길 바라고 있다.
폴 헤라 의원은 “여러 기관들이 협력하여 이루어진 큰 프로젝트에 대해 감탄하며,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을 생각하니 기쁘다”고 대한부인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대한부인회는 이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네셔날 플레이스, 퍼시픽 빌라, 시니어 시티, 오차드 프로젝트, 올림퍼스 호텔, 디디홈 등, 많은 아파트를 건립 또는 운영하며, 주류사회에 이미 든든한 신뢰와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