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협력 센터가 재외동포 학생들의 국내 대학 학사 및 석·박사 과정 유학을 지원하는 ‘재외동포 초청장학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재외동포사회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 총 10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개요
◆ 신청 절차: 지원자들은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12일까지 코리안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한 후, 서명한 신청서와 필요한 기타 서류를 관할 공관에 제출해야 한다. 공관별로 지원서류 접수 마감일은 4월 12일이지만,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 선발 일정: 접수된 서류는 4월 22일까지 재외동포협력센터로 송부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에 공관 및 코리안넷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선발 인원 및 대상: 학사 과정 및 석·박사 과정(통합 과정 포함) 수학을 희망하는 외국 국적 또는 영주권을 보유한 재외동포, 입양동포, 및 국내 교육 과정을 이수하지 않은 대한민국 국적자 등이 대상이다. 학사 과정 지원자는 만 25세 미만, 석·박사 과정 지원자는 만 40세 미만이어야 한다.
◆ 선발 기준: 동포사회 및 한국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성적 우수자를 우선으로 선발하며, 유공동포 후손, 경제적 곤란자, 입양동포 및 한국어 능력 우수자 등에게는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 장학생 혜택: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월 95만 원의 생활비와 입국 및 귀국 항공료(실비 지원), 최초 소요경비(50만 원), 그리고 보험료 지원이 제공된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와 재외동포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재외동포의 모국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