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기 트롯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의 TOP7이 어머니 날을 맞아 시애틀에서 열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일 저녁, 미국 워싱턴주 스노퀄미 카지노 Ballroom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한국을 비롯해 호주 등지에서 온 팬들로 인해 900석 규모의 공연장이 거의 만석을 이루며 큰 열기 속에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불타는 트롯맨’ TOP7(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어머니 날 특별 이벤트로, 각종 히트곡과 팬들의 사랑을 받은 명곡들을 열창하며 북미지역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TOP7의 열정적인 ‘앗 뜨거’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황홀한 고백’에서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개인 무대에서는 손태진의 감미로운 ‘참 좋은 사람’과 신성의 발랄한 ‘해변의 여인’, 민수현의 애절한 ‘무심세월’ 등 각 멤버의 개성이 묻어나는 곡들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선곡하고 준비한 유닛 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손태진, 신성, 에녹이 함께한 ‘HONEY’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신나는 댄스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이 선보인 ‘인생극장’은 따뜻한 감성과 함께 팬들과의 소통을 강조한 무대였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모든 TOP7 멤버가 함께 한 ‘ONE WAY TICKET’과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히트곡 메들리였다.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멤버들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노래한 ‘아모르파티’는 이날의 엔딩을 장식했다. 팬들의 열렬한 앙코르 요청에 응답하여 ‘바람의 노래’를 앙코르 곡으로 선보이며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팬은 “TOP7의 다채로운 매력과 진심이 느껴지는 무대 덕분에 어머니 날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었다”며 감동을 전했다.
TOP7은 공연 후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멀리 시애틀까지 와서 공연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불타는 트롯맨’ TOP7은 이번 시애틀 공연을 시작으로 LA, 하와이 등지에서 미국 투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더 많은 공연과 행사로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한류의 물결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날의 최고의 어머니 날의 선물은 7천달러 상당의 ACE 마사지 체어의 행운을 거머쥔 한 어머니에게 돌아갔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