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페더럴웨이에 조성 중인 한우리정원을 위해 이무상·이현숙 부부가 1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행숙)가 발표했다. 이 부부는 투퀼라에서 Comfort Suites 호텔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강원도 동해시로부터 기증받은 전통 정자와 함께 조성되는 한우리정원에 무궁화를 비롯한 전통적 요소를 포함시키기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무상 회장과 이현숙 회장은 이 정원이 서북미 지역에 한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길 바라며 이 같은 큰 결정을 내렸다.
이무상 회장은 워싱턴주 한인호텔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미주한인호텔협회와 워싱턴주 한인호텔협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현숙 회장은 1989년 워싱턴주 한인 미술인 협회를 창립하고, 페더럴웨이시에서 한인만을 위한 정기 시정 보고회에 참여하며, 봉사와 헌신을 이어왔다.
김행숙 회장은 이무상·이현숙 부부의 기부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들의 지원 덕분에 한우리정원의 성공적인 조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정원이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우리정원 조성 프로젝트에 대한 교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후원을 원하는 분은 253-595-2426 또는 wafwkaa@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러한 지원은 워싱턴주 한인 커뮤니티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