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허그 – 소상공인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법 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접수 인원보다 많이 모여 복도에서 듣기도

빅허그가 지난 19일(일요일) 레드몬드의 오렌지 스투디오에서 개최한 ‘챗지피티로 내 가게 스마트하게 운영하기’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시애틀지역 한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법을 알린 이번 특별 세미나는 비영리단체인 빅허그가 무료로 개최 했다.

빅허그측은 장소가 협소해 애초에 12명으로 제한해서 신청자를 받았지만 행사 당일 30여명이 넘는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회의실 밖 복도에까지 참가자들이 앉아서 들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좌는 페더럴웨이에서 한식당을 창업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챗지피티에게 메뉴 구성 및 가격 전략 등을 물어보고 답변을 듣는 시연으로 시작했다.

이 시연을 통해 챗지피티의 강점과 한계점을 직접 보여주고 그 원인을 설명함으로서 챗지피티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 했다.

그리고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면서 참여자들이 직접 실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 참가한 소상공인들이 챗지피티와 좀 더 친근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큰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질문을 하며 오픈 AI 의 챗지피티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코파일럿에 질문을 하면서 두 인공지능의 차이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애틀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수 킴씨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챗지피티의 모바일 앱에게 효과적인 홍보 방법을 말로 질문 하고 챗지피티로 부터 말로 대답을 듣고 난 후 ‘문장을 입력하면서 질문을 하고 문자로 답변을 받는 것 보다 훨씬 더 사용하기 편리한 서비스를 알게 돼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날 강좌에는 챗지피티 이외의 그림을 그리거나 노래를 만들어 주는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소개했는데 한 참가자는 자신의 가족에 대한 노래를 즉석해서 직접 만들었다며 집에 돌아가서 가족과 함께 듣겠다고 말했다.

빅허그측은 소상공인을 위한 첫 인공지능 세미나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레드몬드 이외에 린우드나 페더럴웨이 등 다양한 지역에 사는 한인 소상공인들이 인공지능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좌에 사용된 자료는 아래 링크를 통해 가면 누구나 볼 수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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