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가 진행한 올해 상반기 5개행사(나의꿈 말하기,학력어휘경시대회,합창대회,학예경연대회(글짓기,그림그리기) 를 마무리하는 2024년 종합시상식이 워싱턴주,오레곤주에 나누어 개최되었다.
지난8일 타코마제일침례교회 본당에서 윤효순 재무의 사회로 진행된 2024년 워싱턴주 종합시상식은 협의회합창단의 축하송 ‘내가 바라는 세상’으로 축하 분위기를 돋았다.
권미경 서북미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숨가쁘게 상반기 행사를 준비한 학생들과 교사들의 수고를 치하하고 매년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이 높아져 있음을 여러 대회를 통해 보여주고 있고 글로벌시대에 미국 주류 사회는 물론 세계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한국학교를 통해 자라나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시상식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시애틀총영사관 박경호 교육영사는 한인단체행사마다 협의회 합창단원이 함께하는것에 감사와 각학교에서 애쓰는 교사들의 수고 치하했으며, 25년만에 재개설되는 교육원 원장이 8월에 부임하게 될거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어 진흥재단 모니카 류 이사장도 순수외국인 학생들의 말하기 수상을 축하하고 상금을 전달하기 위해 협의회 설자워닉 고문이사의 초청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직접 참여하여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축하했다.
김연정 서북미협의회 이사장은 ‘보수없이 모든 행사 진행을 애써 준 임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학부모들과 수상학생들은 축하하고 나누는 축제의 날이 되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말하기 대회를 시작으로,학력어휘경시,글짓기,그림그리기 순으로 각학년별로 시상이 이루어졌고 학부모 및 교사들은 넘치는 꽃다발로 수상학생들을 축하해주었다.
각 수상자는 상장과 메달 그리고 소정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워싱턴주 종합시상식에 이어 9일에는 오레곤 비버튼에 소재한 오레곤벧엘교회에서 2024년 재미한국학교 서북미 지역협의회 종합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유경화 오레곤 부회장의 진행으로 6개 회원학교의 (오레곤 통합/교장 호선희,오레곤 벧엘/교장오수연 ,에덴/교장 오규창,포틀랜드 대건/교장 유경화 ,나리한국/교장 황유경,임마누엘/현진영 교장) 30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님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각 학교별로 수상자를 나누어 시상식을 진행하였고 많은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하여 각 학생들의 수상을 함께 축하하였다. 특히 올해는 나의 꿈 말하기대회에서 에덴한국학교 오한나 학생이 주지사상을 ,오레곤 통합 한국학교 최하늘 학생이 총영사상을 받는 쾌거와 학력어회경시대회,합창대회,글짓기 그림그리기에서 많은 수상자를 내었던 한해였다.
권미경 협의회장과 김연정 이사장 그리고 조승주 부이사장이 함께 하여 시상과 축하를 함께하였고 행사 후 오레곤 교장선생들과 간단한 모임을 통해 협의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