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샘 심 광역시애틀한인회 전 부회장이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도전장을 내밀며 성대한 출정식을 13일에 가졌다.
바슬, 밀크릭 등을 관할하는 제44선거구 포지션2의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샘 심의 출정식은 아시안 아메리칸과 주류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으며 강한 연대와 포용성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스노호미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모든 커뮤니티 유권자의 요구와 관심사를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캠페인의 의지를 천명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기념하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다양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명한 커뮤니티 리더들의 연설, 문화 공연, 그리고 공개 토론 포럼이 펼쳐졌다.
샘 심은 연설에서 “우리 캠페인은 함께할 때 더 강해진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 다양성을 포용하고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감으로써 모두가 번영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연설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밀 크릭 시의원 빈센트 카발라리, 전 스노호미시 시장 존 카타크, 스노호미시 카운티 공화당 의장 빌 쿠퍼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연설이었다. 특히, 타코마 한인회 전 회장 제임스 양과 AKUS 회장 이영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영윤 회장은 기조 연설에서 오늘날 문화 간 협력과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모임은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자신의 생각과 포부를 자유롭게 표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샘 심의 캠페인이 모든 유권자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시안 아메리칸과 주류 커뮤니티 간의 지속적인 연결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며 마무리되었다. 샘 심의 캠페인은 포용성, 대표성, 그리고 커뮤니티 중심의 해결책을 플랫폼의 주요 기둥으로 삼을 것을 약속했다.
캠페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나 참여를 원하면 www.samsim.org를 방문하면 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