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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대학교(UW), 세계대학 순위에서 아이비리그 대학들 제치고 7위 기록

컬럼비아, 프린스턴, 예일 대학 앞서, 연구 실적과 학문적 우수성 인정받아, 9개 학문 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진입

워싱턴대학교(UW)가 2024-2025년 U.S. 뉴스 세계대학 순위에서 7위를 기록하며,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들인 컬럼비아, 프린스턴, 예일 대학을 앞섰다. 이번 순위는 UW의 뛰어난 연구 성과와 학문적 우수성을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아나 마리 코즈 UW 총장은 “영향력은 우리가 집단적으로 이루는 모든 것의 핵심이며, UW가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연구중심대학들 사이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 학문 분야에 걸쳐 우리 UW 교수진과 학자들이 이룬 글로벌 연구 성과를 특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UW는 이번 순위에서 미국 공립대학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국제 연구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력을 입증하는 결과이다. 특히 보건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전체 순위에서는 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스탠퍼드대학교가 1~3위를 차지했고, 옥스퍼드대학교와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가 그 뒤를 이었다. UW는 런던대학교 칼리지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U.S. 뉴스의 랭킹 방법론은 연구 평판, 학문적 성과, 국제 협력 등을 고려했으며, 논문 발표 및 인용 횟수 등의 계량서지학적 지표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평가는 104개국 2,250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미국 대학들이 상위 10위 중 8개를 차지해 세계 대학 순위에서 미국의 강세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UW는 9개 학문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진입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구체적인 순위는 다음과 같다:

해양 및 담수 생물학: 5위
분자생물학 및 유전학: 6위
임상의학: 6위
공중보건, 환경 및 직업 보건: 6위
미생물학: 7위
생물학 및 생화학: 9위
지구과학: 9위
감염병학: 9위
사회과학 및 공중보건: 9위
이러한 결과는 UW 교수진과 학자들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헌신과 전문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생명과학과 의학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UW가 이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순위 발표는 UW의 글로벌 영향력과 학문적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UW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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