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회장 조기승·이사장 지병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1일 광역시애틀 한인회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회원들은 패티 김 재무의 중간 회계 보고를 들은 뒤 지난 8월 31일에 열린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상정된 안건 및 예산안을 토의 인준했다.
또한 연합회 행사가 주로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되는 만큼 그간 물가 상승으로 인해 발생한 재정 부족에 도움이 되도록 회비를 소액 증액하도록 인준했다.
조기승 회장은 많은 참석 회원들이 서북미연합회의 그간 활동이 미진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이는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책자 발간에 대부분의 재정과 에너지를 쏟아부었기 때문”이라며, “좋은 일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대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서북미연합회 본연의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북미연합회는 오는 11월 8일과 9일 차세대 포럼을 열어 각 한인회 성공사례를 발표하도록 해 젊은 층이 더 많이 한인회 활동에 참여토록 동기부여를 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중에 송년 잔치를 개최해 회원들의 단합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