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인근 시택시의 피터 권 시의원이 미국 최대 지방자치단체 연합체인 전미도시연맹(NLC) 이사로 선출됐다. NLC는 지난달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2024 시티 서밋’에서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권 의원을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향후 2년간 NLC 이사직을 수행하며 연방정부 관련 법안, 거버넌스, 회원 활동 등에 대한 전략적 지침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시택 시의회에서 9년째 의원직을 수행 중인 그는 NLC 산하 아시아태평양계 시공무원협의회 회장을 두 차례 연임한 바 있다.
권 의원은 “NLC가 10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전국의 선출직 대표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일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NLC는 미국의 도시, 지방 공직자, 공무원들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 단체로, 워싱턴 D.C.에서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우선순위 과제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