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시애틀 취항을 앞두고 보잉 787-9 드림라이너 6호기를 도입했다.
회사는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신규 항공기 도입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도입된 B787-9 6호기는 46인치 간격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35석과 31인치 간격의 이코노미 309석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이코노미 좌석 간격을 33인치로 확대할 계획이며, 시트 커버 교체 및 내부 인테리어 개선 작업을 진행한 후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미국 내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내년 시애틀과 호놀룰루 노선을 새롭게 개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B787-9 항공기 3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9대의 기단을 확보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항공 산업에서 기단 확충은 사업 확장의 핵심”이라며 “균형 있는 노선 포트폴리오로 소비자 편익과 수익성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노선 외에도 일본 나리타, 태국 방콕 노선을 운항 중이며, 내년 초 베트남 다낭과 홍콩 취항도 예정되어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