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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통합 한국학교 글쓰기 대회서 정지인 학생 대상 수상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교장 임수진)가 21일 연례 글쓰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6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정지인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월 16일 열린 대회는 ‘나의 꿈’, ‘가을 하늘’, ‘내가 한글학교 선생님이 된다면?’, ’10년 뒤 나의 모습’을 주제로 진행됐다. 사행시 부문은 ‘우리나라’와 ‘대한민국’을 주제어로 삼았다.

대상 수상자 정지인 학생은 ‘얼음 위의 발레리나’를 통해 아이스스케이터의 꿈을 감성적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중고등부 김하린, 초등 고학년부 윤주원, 초등 저학년부 김제인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김하린 학생은 성공을 통한 가족·친구 돕기, 윤주원 학생은 축구선수의 꿈, 김제인 학생은 한국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사행시 부문에서는 대니와 예진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임수진 교장은 “글쓰기는 한국어 교육의 핵심이자 창의력과 언어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쓰기를 적극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는 2024-2025 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재학생은 내년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신입생은 13일부터 19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웹사이트(www.usbks.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 명단] ▲글짓기 부문 △대상=정지인 △금상=김하린, 윤주원, 김제인 △은상=김윤서, 김미소, 유아린, 윤봄 △동상=기민주, 심현수, 오하루, 김아린, 허은유, 강영제, 배하랑

▲사행시 부문 △금상=대니, 예진 △은상=정세현, 홍라희, 홍루하, 바비, 샘 △동상=이주원, 지노엘, 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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