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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미술협회 신임회장에 마틸다 김 작가 선출

워싱턴 미술협회(KAAW, 회장 그레이스 김)가 지난 달에 있었던 연말 정기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마틸다 김 작가를 선출하고 2024년 주요 활동을 결산했다.

2024년 올해는 협회 설립 이래 가장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았다.

협회의 가장 큰 성과는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성인 대상 미술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이다. 이 공모전은 워싱턴주를 넘어 전미 각지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한인 미술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PNW KoPA Art Competition에서 한인학부모회 어린이 미술 심사를 맡아 진행하며 차세대 미술인 발굴과 육성에도 기여했다. 이는 협회가 지역사회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물로 평가된다.

전시 활동도 활발했다. 린우드 이벤트 센터에서 개최된 정기 회원전에서는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였으며, 유안 갤러리에서 열린 회원 특별전은 보다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들로 주목받았다.

문화 교류 활동도 돋보였다. 추석 행사와 한국의 날 행사에서 문화 재능기부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특히 전통 미술의 현대적 해석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지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임 마틸다 김 회장은 풍부한 작품 활동 경력과 열정적인 리더십으로 주목받는 작가다. 그는 취임사에서 “협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더 큰 발전을 이루겠다”며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전시회와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공모전의 규모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워싱턴 미술협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2024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새 집행부 출범과 함께 미술협회는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지역 문화예술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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