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타코마 한인회(김창범 48대 신임회장)가 설날을 맞아 제25회 ‘한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내년 1월 25일 정오 타코마 새생명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취임식과 문화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제48대 회장단과 이사진의 이취임식으로 시작된다. 새로운 한인회 리더십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한인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K-POP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행사 중간에는 점심 식사가 제공되며,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특히 1등 상품으로 80인치 TV가 준비돼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시애틀총영사관을 비롯해 광역시애틀한인회, 페더럴웨이한인회 등이 후원한다. 노래자랑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윤희 씨(전화: 360-581-3486)에게 문의하면 된다.
행사 장소인 타코마 새생명교회는 9702 E B St, Tacoma, WA 98445에 위치해 있다. 워싱턴주 한인사회의 새해 첫 대규모 행사인 만큼 많은 교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