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머킬티오시가 2025년 시의회 새 지도부로 탐 조달 의장과 한인 문제이슨 부의장을 선출했다.
2022년 시의원으로 선출된 문제이슨 부의장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계정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이전 아마존에서 아시안 어피니티 그룹 마케팅 디렉터로 재직하며 전 세계 1만5천 명의 회원 네트워크를 지원한 경험이 있다.
1980년대부터 시애틀 지역에서 자란 2세대 한인인 문 부의장은 워싱턴대학교에서 연극과 커뮤니케이션 학사와 MBA를 취득했으며, 졸업식 연설자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문 부의장은 2021년 머킬티오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조 마린 전 의원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다 2023년 정식 시의원으로 선출됐다.
문 부의장은 “이민자 출신인 조달 의장과 함께 시의회를 이끌게 된 것은 머킬티오시의 다양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국도시연맹(NLC)과 퓨젯사운드지역협의회(PSRC)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얻은 경험을 시정에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머킬티오에 거주하는 문 부의장은 낚시와 카약, 하이킹 등 태평양 북서부의 야외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