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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경영 정상화 명분 해고 칼날, 1,100명 본사 직원 감원

새 CEO 니콜, 기업 구조 간소화 통한 회사 개혁 시도

스타벅스가 경영 정상화 과정의 일환으로 본사 직원 1,100명을 2월 25일 화요일 오전까지 감원하고 수백 개의 공석 포지션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는 월요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중복된 역할을 줄이고 더 작고 민첩한 팀을 만들어 회사 구조를 간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은 매장 직원이나 창고 직원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스타벅스는 시애틀 지역에서 얼마나 많은 직원이 해고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니콜 CEO는 지난 1월 처음으로 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한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이 커피 거인이 어려운 한 해를 보낸 후인 지난해 9월에 CEO로 영입되었다.

이번 서한에서 니콜은 스타벅스의 하이브리드 근무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회사는 주 3일 사무실 출근 규정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지만, 임원진에 대해서는 더 엄격하게 적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부사장 이상 직급의 임원들은 시애틀이나 토론토 사무실에 주 3일 출근해야 한다.

니콜 CEO는 자신의 거주지인 캘리포니아 뉴포트 비치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필요할 때 시애틀 본사를 방문하고 있다. 이는 그가 지난 8월 입사 제안서에서 특별히 명시한 조건이다.

현재 원격 근무 상태인 이사급 이하 직원들은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지만, 향후 채용되는 직원들은 시애틀이나 토론토에 근무지를 두어야 할 것이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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