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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 날 축제재단, 워싱턴주 정·관계와 ‘든든한 가교’ 역할 확인했다

워싱턴주에서 2025년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진행된 기념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주청사를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방문은 한인사회와 지역사회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월 30일, 미주 한인의 날 워싱턴주 대회장 김필재 씨와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조기승 회장, 페더럴웨이 유스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샌드라 잉글런드 이사장이 올림피아 주청사를 찾았다. 이들은 앞서 열린 한인의 날 기념식에 깊은 관심을 보인 주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만남에서 주디 워닉(Judy Warnick) 상원의원, 밥 하세가와(Bob Hasegawa) 상원의원, 샤론 슈메이크(Sharon Shewmake) 상원의원은 한인사회의 공헌을 높이 평가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의원들은 매년 더욱 적극적인 관심으로 한인사회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앞서 1월 13일 개최된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은 한인들의 역사적 정체성을 기리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많은 귀빈과 한인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주 한인사회의 결속력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특별한 축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한인 문화와 전통을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문화적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인사회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과 주청사 방문을 통해 워싱턴주 내 한인사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 한인의 날은 한인들의 미국 이민 역사와 공헌을 기념하는 중요한 행사로,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의미와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워싱턴주에서는 주 정부와 의회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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