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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MA, 46개 비영리단체 200만 달러 보조금 지원…시애틀한인회도 혜택

워싱턴주 소상공인 지원 위한 대규모 투자

워싱턴주 마이크로엔터프라이즈 협회(WSMA)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46개 비영리 단체에 총 2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워싱턴주 상무부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직원 5인 이하 소규모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 보조금 수혜 단체에는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 이사장: 나은숙)를 비롯해 기업가 지원 기구(ESO), 지역사회 개발 금융 기관(CDFI), 중소기업 회복력 파트너(SBRN), 상공회의소, 준개발 기구(ADO) 등이 포함됐다. 특히 흑인, 원주민, 유색인종(BIPOC), 재향군인, 장애인, 귀국 시민, LGBTQ+ 등 역사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기업가들을 지원하는 단체들이 주요 수혜 대상이 됐다.

WSMA의 리사 스미스 전무이사는 “이번 보조금은 워싱턴주의 농촌 및 도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제조업, 창의경제, 식품, 기술, 해양, 생명과학, 농업, 보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가들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조금을 받은 단체들은 소상공인들에게 사업 교육, 기술 지원, 자금 조달 기회 등을 제공하게 된다. WSMA는 20년 이상 이러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비영리 기업가 지원 기관들의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최근에는 Evergreen BizLink를 통한 자원 조정도 실시하고 있다.

캐서린 보거슨 WSMA 보조금 전문가는 “이번 지원이 혁신을 자극하고, 사회적 포용을 창출하며,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WSMA는 150개 이상의 기업가 지원 기구와 협력하여 포괄적인 비즈니스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수혜 단체들은 보조금 사용 시 “워싱턴주 상무부에서 지원한 보조금 덕분에 워싱턴주 마이크로엔터프라이즈 협회(WSMA)에서 제공한 자금”이라는 문구를 사용해야 하며,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WSMA를 태그하도록 권장받았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과정에서 소상공인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소규모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WSMA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워싱턴주 전역의 소상공인들이 더욱 강화되고, 지역 경제의 다양성과 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조금 수혜 단체들은 올 봄부터 각자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 지원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워싱턴주의 경제 생태계를 더욱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WSMA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경제적 회복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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