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문화 홍보대사인 조기승 태권도가 워싱턴주가 설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첫 번째 맞이하는 설날 축제에서 태권도 시범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지난 2월 20일과 22일, 스노호미쉬와 시애틀 차이나타운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해 한국 전통 무술의 진수를 보여주며 현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은 2월 20일 스노호미쉬 캐츠카드 초등학교에서 열린 ‘다민족 문화의 밤(Multicultural Family Night)’ 행사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 시범단은 태권도의 역동적인 동작과 기술을 선보이며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샨 라이언 교장은 “첫 번째 다문화 가족의 밤을 기억에 남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시간을 내주신 그랜드 매스타 조 대사부님과 태권도 시범팀에 감사드린다”며 “시범단의 단체 시범은 정말 멋지고 보기에도 정말 즐거웠다”라고 칭찬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2월 22일에는 워싱턴주 공식 설날 기념일을 맞아 시애틀 차이나타운-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의 사우스 킹 스트리트 힝 헤이 공원에서 태권도 시범을 펼쳤다. 음악에 맞춰 선보인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현장을 찾은 다양한 문화 배경의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행사는 워싱턴주 전역에서 열린 다양한 설날 축제 중에서도 시애틀에서 개최된 최대 규모의 행사였다.

조기승 대사부는 30년간 태권도 발전을 위해 주말과 휴가를 반납하며 헌신해왔다. 그는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리는 데 평생을 바쳐왔으며, 2025년 대한민국 문화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 내에서 태권도의 정신과 기술을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미 주류 사회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조기승 태권도는 시애틀의 전통적인 대표 행사인 시애틀 센터 포크라이프 행사와 각 도시의 퍼레이드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한국 문화를 미국 사회에 더욱 깊이 알리는 진정한 문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승 태권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화(425-742-4282), 이메일(tkdkscho@gmail.com) 또는 공식 웹사이트(masterchostaekwond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