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수영)가 지난 3월 8일 오후 4시 KOAM TV 공개홀에서 2025년 제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심재환 해외상임위원, 양성우 수석부회장, 김성훈 전 회장 등 4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회의는 김종월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립, 정기회의 주제설명, 사업보고, 재정보고, 감사보고, 활동 사업계획 논의, 탈북민 초청 워크숍 설명 순으로 이어졌다.
개회사에서 김수영 협의회장은 양성우 수석부회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대외적으로 우크라이나와 소련 전쟁으로 많은 분들이 희생되는 가운데 본국에서도 정치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며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자문위원님들의 많은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부 정책 건의 의견수렴에서는 김유승 기획홍보분과위원장이 평통사무처가 제공한 토론 주제인 “안보 환경 대격변기 통일공감대 확산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헌법 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과 통일비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부 안건토의에서는 김종월 간사의 사회로 이흥복 사무국장의 2025년도 사업계획 보고, 김영경 재무의 재무보고, 조승주 감사의 감사보고가 차례로 진행됐다.
시애틀협의회는 앞으로 지역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 통합 선도, 북한 이탈 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