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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우드에서 ‘차세대 스타’ 찾는다…지역 학생 위한 ‘린우드 아이돌’ 개최

지역 초·중고 학생 대상 솔로 가창력 경연대회…4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린우드 시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숨은 재능을 발굴하기 위한 노래 경연대회 ‘린우드 아이돌(Lynnwood Ido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린우드 아트 위원회(Lynnwood Arts Commission)와 린우드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재단(Lynnwood Parks and Recreation Foundation)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경연은 린우드 지역 내 에드먼즈 학군(Edmonds School District) 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학군 소속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학년을 기준으로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5학년 부문과 중·고등학교(6~12학년) 부문으로 나누어 경연을 펼치게 된다. 각 부문의 최종 우승자는 500달러의 상금을 받고 오는 6월 27일 개최되는 린우드시 대표 축제인 ‘린우드 셀러브레이트(Lynnwood CELEBRATE!)’의 특별 무대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얻는다.

린우드 아이돌은 두 차례의 심사를 거친다. 1차 예선은 온라인 영상 심사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직접 촬영한 노래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며, 심사는 린우드 아트 위원회가 담당해 각 연령별 부문별로 10명의 결선 진출자와 2명의 예비 진출자를 선발한다. 온라인 영상 제출 마감일은 오는 4월 30일까지다.

결선은 오는 6월 1일 에드먼즈 칼리지 블랙박스 극장(Edmonds College Black Box Theatre)에서 열리는 공개 오디션 형태로 진행된다. 심사위원단은 음악과 공연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의 음정 정확성, 발성 기술, 감정 표현력, 명확한 발음 및 무대에서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선정한다.

참가자들은 클래식, 브로드웨이 뮤지컬, 컨트리, 재즈, 록, 팝 등 장르에 제한 없이 본인의 목소리와 표현력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곡을 선정할 수 있다. 단, 선정된 곡은 예선 영상, 결선 무대, 최종 공연에서 모두 동일한 곡으로 통일돼야 하며, 최대 공연 시간은 2분으로 제한된다. 배경 음악은 노래방(Karaoke) 형식이나 악기를 본인이 직접 연주하는 방식이 가능하지만, 제3자의 반주는 허용되지 않으며, 무반주(A cappella)는 불허된다.

린우드 아이돌 위원회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음역대에 적합한 키(key)의 배경 음악을 선택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곡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참가자를 위해 직접 곡 찾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결선 무대 당일에는 각 참가자에게 1개의 마이크가 제공된다.

린우드 아이돌은 결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무료 보컬 코칭도 제공한다. 5월 15일 결선 진출자가 발표된 후, 5월 30일까지 전문 보컬 트레이너와의 1:1 무료 코칭 기회가 주어진다. 결선을 앞두고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참가자들이 더욱 수준 높은 무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6월 1일 결선은 에드먼즈 칼리지 블랙박스 극장에서 열리며,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초등부(유치원-5학년)는 오전 10시 15분에 사운드 체크를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공연이 진행되고, 오후 12시 30분에 우승자가 발표된다. 중·고등부(6-12학년)는 오후 1시 15분 사운드 체크 후 오후 2시 공연을 시작하며, 우승자는 오후 3시 30분에 발표된다.

린우드 아이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숨겨진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 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린우드 아이돌 공식 웹사이트(https://us.openforms.com/Form/f919ee54-a1e3-48df-9c38-0a7c9bf64248)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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