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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24-25학년도 교내 말하기 대회 개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교장 이재은, 이사장 박영민)은 새롭게 2학기를 맞아, 첫 역사 교육의 일환으로 삼일절 역사교육과 교내 말하기 대회를 열띤 학생들의 참여 열기 속에 진행했다.

한국의 5대 국경일 중 하나로 역사적인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삼일절이 마침 학교의 수업날인 3월 1일 토요일이어 더욱 의미있었던 이번 106주년 기념 삼일절 당일날 각 반 담임교사는 연령에 맞는 3.1절 관련 소개와 활동을 통해 역사교육을 진행하였으며, 반 별로나와 학교의 로비와 통로에서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쳐보는 경험을 했다.
특별히 고등부(교사 서미석, 김상기)와 성인반(교사 김명주, 이형석)은 함께 실제로 1919년 3월 3일 당일 일제의 압박에 항거, 전세계에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온 민족이 총궐기하여 평화적 시위를 전개하였던 것처럼 12시 정오에 맞추어 거리 운동을 벌이며 행진해보는 활동을 하였다.

미국 땅에서도 선조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큰 소리로 외치는 함성이 학교 내에 울려퍼지며 모든 한국학교 학생들이 더욱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을 마음에 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이재은 교장은 전해왔다. (삼일절 행사 기념 Reels : https://www.instagram.com/reel/DHuS66qSDLZ/)

또한 한 주 뒤에는 3월 8일(토) 에는 매년 열리는 교내 말하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유아유치, 초등저학년 / 초등고학년, 중고등부 이렇게 2부 순서로 진행된 이 대회는 총 18명의 참가자가 참여했으며, 이번 학년도에 처음 학교에 들어온 4살연령의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더불어 고등부 초중급반 학생과 초등부 초중급반 학생들도 각 반의 대표로 참여하여, 듣기에는 어눌해 보이더라도, 한국어로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내려고 노력하며 전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참여의 의지와 노력 또한 박수를 많이 받았다.

이 날은 격려사를 한 박영민 이사장을 비롯하여, 학교의 운영위원 김용규, 정찬국, 박수현 운영위원이 참여하여 심사위원으로 함께 해주었다. 김용규 운영위원은 심사위원 대표로 심사평을 전하며 이렇게 앞으로 나와서 말하는 것이 쉽지 않고, 특히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하는 것은 더 힘든 일일 텐데 이렇게 나와 이야기를 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해주었다.

대회 후 심사결과를 공정하게 집계해, 한 주 뒤 3월 15(일) 토요일에 시상식을 개최했다. 심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4-2025 페더럴웨이 통합 교내말하기대회 수상자🇰🇷
🏆 대상: 한가원 (8학년, 무궁화)
🥇 최우수상: Jude Mata (6학년, 사철나무)
이다온 (PreK, 배나무)
🥈 우수상: 이에린 (5학년, 단풍나무)
정노아 (1학년, 귤나무)
배지아 (PreK, 배나무)
🥉 장려상: 김아라 (3학년, 단풍나무)
김한나 (2학년, 귤나무)
김다나 (K, 자두나무)
이아빈 (PreK, 밤나무)
🏅참가상: Hannah Gorrie 동백나무 8학년
조셉 Joseph Lavor 느티나무 3학년
박노아 Noah Park 느티나무 3학년
김지아 사과나무 2학년
김쥬아 귤나무 2학년
이재희 밤나무 PreK
이준희 밤나무 PreK
한채율 밤나무 PreK

대상을 받은 한가원 학생은 ‘미래의 패션디자이너 한가원’ 이라는 제목으로 복장과 내용의 준비를 정성스럽게 했고, 원고를 다 외우는 노력과 꿈에 관련하여 깊은 감동을 전달했다는 측면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최우수상 Jude Mata학생은 심장(가슴)을 뛰게 하라라는 제목으로 심장전문의가 되고 싶은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침착하게 잘 풀어냈으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잘 전달해 호응을 끌어내었다. 박영민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열심히 준비한 것들이 결실을 맺어 이렇게 상을 타는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참 자랑스럽다고 축하하며, 앞으로도 한국어로 말하고 표현하는데 더욱 노력하며, 또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를 통해 재미있게 공부하기를 당부했다. 비록 시상의 순위에 들지 못한 참가자 학생들에게도 25년 말하기대회 참가했음 유의미있게 만들어주기 위해, 다음 해에도 더 잘 준비해 지원하라는 의미로 24학년도 참가자 목걸이를 만들어 그 노력과 용기를 칭찬하고 격려했다. 수상자 중 Jude Mata학생과 정노아 학생을 이번 4월5일에 개최할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말하기대회의 학교대표로 출전하기로 했다.

이렇게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즐거운 한국어, 역사, 문화 교육의 산실로 학생들과 가족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꾸준히 학교를 세워나가고 있다. 이 아름다운 미주한인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일에 동참하실 교사를 상시모집하고 있으며, 선생님 뿐 아니라 자원봉사나 후원으로 함께 하시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지체말고 info@koreanschoolfw.org로 연락을 주시면 된다. (교사지원: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status, 이력서, 자기소개서 이메일 상시 접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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