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 다하겠다”
상공회의소 이사회 2020년 결산과 2021년 예산 승인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이 전, 이사장 임영택) 이사회가 코로나로 연기 끝에 늦게나마 열려 2020년의 재정인준과 2021년의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3월 13일 터킬라 라마다 인에서 열린 첫 이사회에서 케이 전 회장은 2020년 사업보고를 통해 ▶마스크 배포 ▶홍보용 유투브 제작 ▶다이어리 제작 등 한 해 동안의 사업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3만7900여 달러가 지출된 2020년 재정결산을 보고했고, 이사회는 큰 이견 없이 결산을 통과시켰습니다. 감사를 맡은 조도현 회계사는 “1, 2월에 예산의 41%가 지출된 점”을 지적하고 “점차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따로 관리되고 있는 ‘장학금 계좌’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되지 못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상공회의소에서 제시한 2021년 사업에는 코로나에 인해 다소 축소되었지만 재정⋅세법 세미나와 작년 실행하지 못한 골프대회가 포함되었습니다. 각종 행사와 회원 다이어리 제작 등에 필요한 2021년도 전체 사업 지출비 8만6400달러는 이 날 이사들로부터 승인을 받았습니다.
전 회장은 “소상공인 그랜트와 PPP 신청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특히 코로나 초기 마스크 품절이 있었을 때 5000달러어치의 마스크를 구입해 나누기도 했다”고 2020년 사업을 설명하고 “2021년에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1년 부문별 사업에는 ▶그랜트 부문에는 용 박 부회장 ▶ECCC부문 릴리 전 IT분과위원 ▶스폰서십 패키지(Sponsorship Package)부문 최시내 예술문화분과위원 ▶네트워킹 피알(Networking PR)부문 은지연 부회장 ▶재정세미나부문 김수현 이사가 나와 각각 맡은 담당사업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그 동안 비대면 회의로 인해 미처 전달하지 못한 위촉장 전달과 감사패 수여가 있었습니다. 이사회에 참석한 자문이사⋅이사⋅임원들이 위촉장을 받았으며, 릴리 전 분과위원과 최시내 분과위원이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KBSWA.COM@ [이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