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시애틀시내에서 한인단체 ‘아시안 혐오’ 규탄시위
300여명아시안커뮤니티참여“아시안 혐오 반대” 외쳐
지난 주말인27일,시애틀 센터에서는 시애틀한인회(회장이수잔)가주최하는 아시안증오범죄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애틀한인회가주최 한 이번 시위에는 워싱턴주한미연합회(KAC-WA), 워싱턴주한미변호사협회(KABA), 워싱턴주 아시안입양인협회(AAAW) 등 여러단체와 300여명이 참석해 아시안 증오범죄는 더 이상 용납될수없다고 한 목소리을 냈습니다.
한인들을 주축으로 중국인, 필리핀등 아시안인뿐아니라 많은 백인들도 이번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시위에는 ‘아시안 협오반대’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연사들의 구호선창을 외쳤습니다. 에드먼즈교육구의 배마태씨가 이끄는 사물놀이패도 동참해 분위기를돋궜습니다.
전KAC 회장인 이승영변호사의사회로 1시간 반정도 진행된시위에는 ▶섀런태미코산토스(Sharon Tamiko Santos)워싱턴주하원의원 ▶로드돔바우스키(Rod Dombowski) 킹카운티의회의원▶애드리안디에즈(Adrian Diaz) 시애틀경찰국장등10여명의 정치인과 지도자들이 나와서 인종혐오범죄를 규탄했습니다.
또한 ▶샘조시애틀항만청커미셔너 ▶피터권시택시부시장 ▶시애틀대학(SU) 강혜옥교수도 함께 연사로 나와인종차별과 혐오의 부당함을 알렸습니다.
한인사회가 여러 커뮤니티와 함께 시애틀시내에서 인종차별 규탄시위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여러가지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KBSWA.COM @ [이양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