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상공회의소 골프대회에 참가자들 ‘북적북적’

상공회의소 골프대회 성공적으로 마감…만3000달러 수익

연말 한인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예정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워싱턴주 상공회의소(회장 케이전)에서 준비한 골프대회가 지난 21일 어번골프코스(Auburn Golf Course)에서 열렸숩니다.

오후 1시에 삿건 방식으로 티오프한 대회에는 최대 경기 가능 인원인 144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상공회의소측은 신청자들이 넘쳐 마감일이 14일이었으나 12일에 조기 마감되었다고 밝혔습니다.

16번 홀에는 ‘홀인원’ 자동차가 경품으로 걸렸으며 이 외에도 4번, 8번, 14번 홀에도 홀인원 경품이 걸려 경기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또 김왕진변호사, 버클리법률사무소, 뱅크오브오프, 뉴욕라이프, 본국 골프 의류 전문 브랜드인 ‘루이카스텔’ 등 30군데의 후원자들이 대회를 후원해 금전적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산타클라라 상공회의소 방호열 회장과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이경철 전회장이 참석해 상공회의소 회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대회를 준비한 상공회의소의 케이전 회장은 “30군데가 넘는 후원과 많은 인원이 참가해 감사하다”고 인삿말을 전하고 “대회를 통해 마련한 장학기금은 연말 ‘상공인의 밤’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자녀 2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번 상공회의소 골프대회가 성공을 거둔 것은 하워드 오 준비위원장의 공이 컸다. 현재 존 L 스캇에서 부동산업을 하고 있으며 상공회의소 이사로 활약하고 있는 오 위원장은 골프장 선정 및 섭외는 물론 참가자 모집에서 일등공신 역할을 했습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총 만3000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특히 경품 추첨을 위한 티켓이 7000달러 이상 판매되어 장학금 모금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식사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조지 송씨가 74타, 3오버파로 메달을 받았고, 여자부에서는 써니 김씨가 73타, 2오버파로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KBSWA.COM@이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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