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열리지 못했던 ‘퓨열럽 페어’로 더 잘 알려진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가 3일 개장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누구나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지난 금요일 개장한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는 음식을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박람회장 안에서 상시 마스크를 쓸 것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합니다.
우선 입장객들이 박람회장의 실내 공간에 들어갈 경우 마스크가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화장실, 엑스포홀 및 우유를 짜는 착유장이 포함됩니다.
또한 ‘Fred Oldfield Western Heritage & Art Center’와 ‘Central Pierce Fire & Rescue Station’도 포함됩니다.
인터뷰—-
이용객들은 놀이기구를 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랜드스탠드 콘서트’와 로데오 공연을 포함해 야외에서는 마스크가 필수는 아니지만 박람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없을 때’ 관람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박람회 측은 깜박하고 마스크를 지참하지 않고 들어오는 방문자들을 위해 마스크도 준비해 놨다고 밝혔습니다.
박람회장의 직원들도 검사를 받고 방문자들도 본인이 원하면 현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거나 백신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올해 페어의 놀이기구 시설은 10% 줄이고 음식이나 물건을 파는 벤더들도 25% 적게 배치했습니다.
박람회측은 사설경호팀이 수시로 박람회장을 순찰하며 입장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