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와바 코리아엑스포” 개최한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7월16일 시애틀항 62번부두서…K팝, 뷰티, 패션, 제품, 음식 등
9월16일 장학금마련 골프대회, 11월 울산서 제20회 한상대회 참석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한인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예정된 행사 등을 소개하면서 한인과 한인 비지니스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한인상공회의소는 우선 코로나팬데믹중이었던 지난해 개최해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던 일명 ‘와바 코리아 엑스포’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7월 16일 오전 11시 시애틀 워터프론트 62번 부두에서 ‘와바 코리아 K-브랜드 엑스포 &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워싱턴주 최대 한인문화축제로 치르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용국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 첫 와바 코리아 행사에 3천여명이 넘는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해 우리도 정말 놀랐다”면서 “올해는 워싱턴주와 함께 타주와 한국의 벤더들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와바 코리아 행사는 미국에 진출하려는 한국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판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여러 한국 기업들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열리는 와바 코리아 엑스포는 k-푸드,k-패션등과 함께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샛별무용단, 조기승태권도 공연과 딱지치기, 달고나 말들기 등 문화체험도 준비하고 있으며LA, 오렌지카운티등 다른 미국 지역에다 한국에서도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엑스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인상공회의소는 오는 9월16일에는 장학금 마련 골프대회도 개최합니다.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다른 기관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1인당 3,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인상공회의소는 내년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게 될 제21차 세계한상대회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대규모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현재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는 오렌지한인상공회의소 등 미주지역 6개 카운티의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놓은 상태입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용국 회장은 “최근 한인사회에서 다른 한인들에게 피해나 불이익을 주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있다”면서 “한인사회를 상대로 피해를 주는 사례가 있으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올해 출범한 제 34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는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해 새로운 임원진을 갖췄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