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킹 카운티 의회가 서은지 시애틀총영사의 부임을 인증하는 축하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19일 킹 카운티 의회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시애틀한인회 ,타코마한인회 페더럴웨이한인회 회장 및 이사장, 한미교육재단 윤부원 이사등 20여명이 참석해 인증 행사를 축하했습니다.
이번 인증 행사는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를 지역구로 활동하는 친한파 피트 본 라잇바우어 의원이 발의해 마련됐습니다. 공화당 계열인 라잇바우어 의원은 박영민 페더럴웨이 전 시장과 절친한 친구로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입니다.
라잇바우어 의원과 절친한 사이인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은 서은지 총영사를 축하하며 대한민국을 존중하는 행사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피트 본 라잇바우어 의원은 “미국과 대한민국은 문화와 경제, 안보 및 평화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협력하는 관계로 서은지 총영사는 외교부 공공외교문화장관으로서 퓨젯사운드와 대한민국이 독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잘 도와줄 것을 믿는다”며 인증서을 전달했습니다.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는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힘은 양국 동맹의 군사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혁신, 개방, 학문의 자유, 그리고 불굴의 희망에서 나온다”며 “향후 한미동맹을 위한 양국 간 협력에 킹카운티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하고 한미 우호의 상징인 “같이 갑시다”로 인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서은지 총영사는 특히 한미 수교 140주년을 맞아 10월 28일에 비행기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한복 패션쇼에 자리에 함께한 킹카운티 의원들을 모두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주 킹 카운티는 인구가 230만명이 넘어 미국내 3,000여개의 카운티 가운데 13번째로 규모가 큽니다.